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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水魚之交(2003-06-11 10:09:57, Hit : 4028, Vote :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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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붕어 낚시 (펌)

참붕어 낚시


*참붕어낚시 잘 하시려면 본 내용을 인내심을 가지고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낚시기법은 기본원칙과 원리에서 나옵니다.

가시고기 버들붕어 갈겨니 꺽지 납자루 누치 돌고기 동사리 동자개 모래무지 몰개 미꾸라지 밀어 배가사리 버들개 피라미 참붕어 참마자 쉬리 등 우리나라 호소와 강, 하천에는 150여종이나 되는 수많은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 중에서 참붕어란 말은 일본의 떡붕어와 구별해서 우리의 '진짜 토종붕어'를 뜻하는 것이었는데 어류분류학상의 참붕어는 토종붕어와는 다른 어종이다.

참붕어는 붕어와는 모양도 완전히 다르다.
깨고기 깨피리 송사리 보리고기 등으로 불리는 참붕어는 우리나라 거의 전지역에 고루 분포하는 토종 물고기로 저수지, 연못, 하천의 수초밭에서 돌틈에서 군집하여 서식한다.

참붕어는 잉어科의 모래무지 亞科란다. 생물학 박사님이.
즉 붕어와 누치와는 사촌지간이고 모래무지와는 형제간이라 할 수 있다.
학0명은 슈도라 뭣이고... 원어로는 Pseudorasbora parva이란다. 생물도감에서.
몸에 까만 줄무늬가 쳐진 참붕어는 피라미와 체형이 비슷하고 성어도 그 길이가 6-8cm 정도에 지나지 않는 작은 물고기이다. 수질이 다소 나쁘더라도 붕어, 잉어 등과 같은 지역에서 서식한다.

참붕어의 산란기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5월중순경이다.
알을 품은 수컷은 비늘 가장자리가 까맣게 변하고 입 주위에는 암놈이 알을 낳도록 자극하기 위한 구슬 모양의 추성이 돋아난다. 암컷은 은백색을 띠고 수컷과는 달리 알을 배면 배가 볼록하므로 암수 구별이 쉽다.

산란 때는 수초 잎과 줄기나 돌 등에다 알을 낳아 붙인다.
산란이 한창인 때는 저수지 중심이나 바닥에는 없고 얕은 수초대나 제방 주위에 몰리게 되는데 붕어들이 이 참붕어를 먹이로 취하기 위해 그들을 쫓아 물가로 몰려나오게 되므로 산란기에는 참붕어낚시가 호황기를 맞는다.

산란이 끝난 암컷은 미련없이 산란장을 떠나지만 수컷은 산란장을 지키면서 다른 암컷을 다시 유혹하여 알을 낳도록 하고, 수 차례 이러한 행동을 하면서 자기의 후손이 태어나서 안전하게 살수 있도록 계속 돌본다. 보기보다 진화가 된 어종인 것 같다.
부화는 수온 20℃내외에서 8일정도 소요되는데 수온이 낮으면 부화 시간이 더 걸리고, 수온이 높으면 짧아진다.
부화하여 1년이 지나면 수컷은 50-70mm, 암컷은 40-50mm로 자라 성숙하게되는데, 2년이 되면 수컷은 100mm, 암컷은 80mm로 자라 수컷이 약간 크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주로 1-2년생 이 대부분이다.
북한지역에서도 살고있고 일본, 대만, 중국에도 많이 서식한다.
그러나 참붕어는 간디스토마와 피낭유충의 제 2중간숙주이기도 하다. 혹시 날것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참붕어만은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수산학 박사님의 경고)

[미끼로서의 참붕어]

참붕어가 붕어 미끼로 쓰인다는 기사가 10년 전에 낚시잡지에 났을 때는 모두들 의아해 했다. 저렇게 큰 고기를 더구나 붕어와 서식처가 같아서 붙어 살다시피 하는데 과연 미끼가 될 수 있을까?

그러나 전남 남해안에 인접한 저수지에서는 피라미보다 약간 작게 생긴 이 참붕어를 오래 전부터 미끼로 써서 월척을 잡아내고 있었다.
이를 본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에서도 쓰기 시작하여 이제는 새우와 같이 쓸 정도로 일반적인 미끼가 되었다.

새우보다 오히려 참붕어가 대물붕어의 선별력이 낫다고 생각하는 꾼이 많다.

참붕어는 수온이 찬 겨울부터 봄까지는 잘 먹히지 않으며 늦봄부터 가을까지 잘 먹힌다. 수심이 너무 깊은 포인트나 수온이 낮아 물이 너무 맑은 곳에서는 먹히질 않는다.
참붕어는 살이 많아 몸집이 크므로 잔 붕어는 잘 먹질 못하고 대물급이 주로 물고 올린다.

붕어가 참붕어에 입질하는 건 새우와 흡사해서 모든 붕어는 참붕어에 입을 댄다. 참붕어 작은 것이나 살점만 달면 잔챙이도 삼킨다.

약한 입질을 보고 참붕어가 커서 먹지 못하는 줄 알고 너무 작은 걸 달거나 머리를 떼거나 살점만 달면 잔챙이의 등쌀에 더 시달린다.

저수지에 참붕어가 많으면 붕어들이 참붕어에 익어져 있어서 5-6센티 이상의 참붕어를 달아 주어야 대어용이 된다.

참붕어에 작은 씨알이 잡혀 올라오면 더 큰 걸 달고 장시간 입질이 없으면 작거나 죽은 걸 달아준다.

새우낚시와 마찬가지로 참붕어낚시 때도 떡밥이나 지렁이를 병행해서 쓰면 잔챙이가 몰려들고 한번 몰리면 자리를 비켜주지 않으므로 대물이 들어올 틈이 없다.

붕어는 참붕어와 피라미를 매우 좋아한다. 큰 붕어는 심지어 작은 붕어도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붕어는 이런 작고 날센 고기들보다 몸이 둔해서 잡아먹기가 어려우니 이미 바늘에 체포되어 있는 미끼를 먹게 된다.

참붕어는 새우에 비해 수온이 조금 낮더라도 붕어가 먹는다. 그것은 참붕어가 단백질인데다 새우처럼 딱딱한 껍질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낮은 수온에서도 소화를 잘 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대물은 머리부터 집어 삼키나 잔챙이는 가장 연한 배를 공격한다. 중치급 붕어는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참붕어는 낮에 잘 돌아다니다가 밤이 되면 천적을 피해 숨어 들어간다. 그러한 생태 습성은 피라미와 같고 붕어와 새우와는 정반대이다.
그래서 채집망을 넣어 보아도 낮에는 잘 잡히나 해가 졌다하면 잘 잡히지 않는다. 아침과 해질 무렵이면 가장 많이 잡힌다.
그래서 붕어들이 참붕어가 낮에 돌아다닌다는 걸 알고는 수심만 적당하다면 물가로 나온다.따라서 낮에도 참붕어는 붕어 미끼로 쓰인다. 낮에는 틀림없이 잡고기가 설치므로 이를 피할 수 있는 밤낮 겸용 미끼이다.

떡밥낚시가 잘 되는 날에는 새우를 써서 큰 씨알을 노리듯이 밤에 새우가 잘 먹혀서 중치급도 곧잘 잡히면 참붕어로 바꿔서 씨알 선별력을 높이는 것도 기법이다. 즉 밤에는 새우+참붕어, 낮에는 참붕어 미끼이다.

새우낚시에도 그에 맞는 포인트나 사용기법이 있듯이 참붕어 낚시에서도 적절한 포인트와 기법이 있다.

[참붕어 저수지와 포인트]

참붕어 서식밀도가 높을수록 미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잘 먹히는 저수지는 평지형이나 간척지 저수지이다. 또한 계곡지에서도 참붕어가 많이 서식하므로 잘 먹힌다. 참붕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수계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널리 쓰인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참붕어는 새우와 마찬가지로 수초가 있는 얕은 데가 주 포인트가 된다. 그건 참붕어가 수초대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는 걸 붕어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위가 안정되고 수온이 높아 물때가 순조로운 때는 얕은 포인트가 좋으나 수위가 내려가면 깊은 수심대로 옮겨야 한다. 그러나 수심이 깊은 데서는 참붕어에 시원한 입질을 기대하기는 실제 어렵다.

새우낚시도 그렇지만 같은 저수지 안에서도 포인트에 따라 참붕어가 먹히지 않는 데가 있기 마련이므로 붕어들이 전혀 참붕어를 건드리지 않으면 포인트를 옮겨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물색이 탁하고 수초가 있다면 30cm 이내의 얕은 수심이라도 포인트가 되며 계곡지나 물색이 맑으면 깊은 수심이 좋다.

붕어낚시에서는 항시 수심보다 수초가 우선됨을 재삼 강조한다. 수초는 역시 수위감소보다 우선된다.

낮낚시와 얕은 수심에서는 긴대가 좋고 밤낚시와 깊은 수심에서는 짧은 대가 유리하다. 이건 말하면 잔소리다.

다만 수심이 평탄하면 밤에도 사람 인기척이 닿지 않는 곳을 노려야 하므로 긴 대가 필요하다. 이건 말하면 군소리다.

[대편성과 채비]
참붕어 낚시에서 대편성의 기본원칙은 구태어 보기 좋게 대각선형이나 부채살형으로 펼 필요가 없이 수초분포나 수심차에 따라 긴 대와 짧은 대를 적절히 위치시키는 것이다.

잡은 고기를 잘 끌어 낼 수 있는가, 헛챔질에 대비해서 뒤에 높은 나무가 없는가 등도 고려해야 한다.

참붕어는 대물용 미끼이므로 채비는 새우낚시와 비슷하다. 바늘은 새우와 마찬가지로 감성돔 3-5호나 붕어 10호를 가장 많이 쓴다.

목줄은 8-12센티가 적당하며 모노필라멘트보다 합사가 유연해서 좋다.
찌맞춤 역시 봉돌이 가볍게 바닥에 닿게 맞추어야 대물이 안정되게 입질을 할 수 있다.

수초대를 중심으로 공략하므로 외바늘 채비가 원칙이며 수초 없는 곳에서는 가지채비도 윗바늘의 효과가 있어서 좋다.

바늘에 꿰는 방법은 새우와 비슷하며 작은 것을 꿰면 입질을 빨리 받을 수 있다.
참붕어를 바늘에 꿸 때 지렁이 때와 같이 떡밥가루를 묻히면 미끈거리지 않아 편리하다.
반은 죽여 놓고 반은 살려 놓고 미끼를 번걸아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 마치 염라대왕이나 된 것 같다.

[찌놀림]
참붕어를 쓰면 흔히 시원스런 찌올림이 적다고들 한다. 참붕어를 쓸 때는 새우낚시 때와 같이 찌맞춤이 다소 무거워야 한다. 그래서 미끼가 바닥에 안착되어 있어야 하는데 떡밥용 찌맞춤으로 가볍게 맞추면 찌놀림이 일정치 않고 경망스러워진다.

점잖게 올라오는 입질보다는 끌려 들어가거나 톡톡 치면서 올라오거나 질질 끌려가는 등의 입질이 된다.

월척급의 대물은 이걸 먹겠다고 작정을 하고 참붕어의 머리부터 완전히 삼켜서 올리기 때문에 정상적인 찌올림을 보여준다.

물론 작거나 죽은 참붕어를 쓰거나 살점만 쓰면 찌올림이 좋아져서 중치급도 찌를 잘 올려주며 대물은 천천히 여유 있게 올려준다.

특히 죽어서 허물허물한 것에 관심을 두자.

[채집과 보관]
채집망에는 떡밥도 좋고 생선 따위를 넣어두면 잘 잡힌다. 낮에 잘 잡히며 해가 졌다하면 부리나케 숨어 버린다.

소형 새우망에다 넣고 물에 담가두면 며칠 동안이라도 살릴 수 있다.
죽은 것도 미끼로서 산 것과 차이가 없다.

@ 참붕어 낚시도 하고 싶고 새우낚시도 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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